하은호 군포시장 "취저우시 자연환경·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 지닌 좋은 파트너"

취저우시 바둑으로 하나 되는 우호교류 협약 체결

[사진=군포시]

하은호 시장이 지난 19일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하 시장은 "2025년 군포철쭉축제 축하를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을 공통문화로 공유하고 있는 양 도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취저우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바둑문화의 중심지로, 국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 시장 역시 최근 바둑팀 창단을 통해 바둑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철쭉축제 기간 중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저우시 대표로 방문한 쉬장옌 시장 또한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