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이치방야, 대만에 징기스칸 전문점 출점

사진징기스칸 다이코쿠야 홈페이지
[사진=징기스칸 다이코쿠야 홈페이지]


일본의 카레 전문점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 등을 운영하는 이치방야는 대만 타이베이(台北)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치방야는 대만에 올 가을 징기스칸(양고기 철판구이) 전문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는 등 업태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출점 확대를 앞두고 체제 강화에 나섰다.

 

이치방야가 대만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운영해 온 코코이치방야와 함께 가을부터 아사히카와 징기스칸 다이코쿠야(旭川成吉思汗 大黒屋)를 대만에 런칭한다. 1호점은 타이베이 중산(中山) 지역에 출점할 예정이다.

 

이치방야는 중산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특히 젊은층이 모이는 지역이기 때문에 SNS 등을 통해 정보확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만에는 원래 양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어 일반 고기집에서도 양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징기스칸이 받아들여질 토대가 이미 마련되어 있으며, 야시장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외식을 자주 한다는 점에도 착안했다고 밝혔다.

 

이치방야는 2020년 12월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시에 징기스칸 전문점 ‘징기스칸 다이코쿠야’를 운영하는 다이코쿠상사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치방야는 2005년 하우스식품이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카레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던 현재의 대만이치방야에 출자, 현재 이치방야 지분 비율은 80%다.

 

대만에는 2월 말 기준으로 코코이치방야 매장이 41곳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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