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민의 건강한 혈관 위한 예방관리사업 펼쳐

  • 2030세대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레드서클(붉고 건강한 혈관) 지향

 
시민의 건강한 혈관을 위한 예방관리사업 추진 회의 모습 사진김천시
시민의 건강한 혈관을 위한 예방관리사업 추진 회의 모습.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시민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하 ‘심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기존 노령 층에 집중되어 있던 심뇌사업을 젊은 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해 ‘2030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100세까지 레드서클’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30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100세까지 레드서클’이란 젊을 때부터 미리 본인의 혈관숫자(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알고 관리해서 노년기까지 레드서클(빨갛고 건강한 혈관을 의미)을 유지해 평생 건강하자는 의미다.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사망원인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 되므로 젊을 때부터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김천시는 질환의 사전적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지율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는 지난 22일부터 만성질환자들의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해 총 8주 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만성질환사업실 상시 운영,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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