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세 번째 도전' 홍준표 "근대화·민주화 이어 '선진대국' 시대 열겠다"

  • 경제 시스템 전면 개편 선언…"자유·창의 존중해야"

  • AI 등 '초격차 기술'에 5년간 최소 50조 원 투자 계획

캡션에 주요 멘트 부탁드립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 "다음 시대 정신은 선진대국 시대"라며 "걸맞은 국가 체제를 위해 전부 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다음 시대 정신은 '선진대국' 시대"라며 "이에 걸맞은 국가 체제를 위해 모두 다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대한민국 시대정신을 보면 광복 이후 이승만의 '건국 시대', 박정희의 '조국근대화 시대', 김영삼(YS)·김대중(DJ)의 '민주화 시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경제시스템을 두고도 국가 규제·감시 축소를 포함한 전면적인 개편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는 헌법 제119조 제1항에 맞게 '자유와 창의’에 기반한 자유시장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자유민주적 경제 질서 체제가 원칙이고 규제와 감시를 하는 경제 민주화 조항(헌법 제119조 제2항)이 예외인데 40년 동안 예외가 원칙으로 통용됐다"며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헌법 제119조 제1항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가 세운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은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이다. 기술 패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양자컴퓨팅, 상온·상압 초전도체 등 '게임 체인저 기술'에 향후 5년간 최소 5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 범위를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기술사업화(R&BD)에도 적용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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