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은 탄소중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과 김태흠 충청남도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이상수 STX엔진 대표, 한현식 화성촉매 대표, 신원산 현대자동차 상무, 이택성 자동차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자동차, 선박, 전기차, 메타버스 등 4개 분야에 걸친 실증 인프라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연구원은 정부·지자체와 함께 4개 센터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진종욱 원장은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거점"이라며 "이곳 보령 센터가 탄소중립 미래차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이자 기폭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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