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 초진…"아직 인명피해 없어"

13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에서 일어난 화재가 초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4분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 대형 물류센터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불이 난 지 약 5시간 35분 만이다. 이에 따라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16분부터 건물 내부 인명 검색을 실시했으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내부 인명 검색과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불을 모두 끈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물류센터는 연면적 8만여㎡ 규모에 달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된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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