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의 유통기업 이마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배 늘어난 1593억 원(약 166억 엔, 잠정치)이라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0.2% 증가한 7조 2189억 원, 순이익은 2.8배인 836억 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할인점(대형마트) 사업이 53.7% 증가한 7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창고형 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36.9% 증가한 423억 원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결과에 대해 이마트는 그룹 통합 매입 체계 구축에 따른 원가 절감과 대형 할인 행사 도입 등이 순이익,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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