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 리뉴는 약 2200억 루피(약 3828억 엔)를 투입해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동 계획은 안드라프라데시주가 지난해 10월 통합 클린에너지 정책 발표 이후 단일 지역에서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최대 규모 투자다.
이번 계획을 통해 리뉴는 출력 250만 kW의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와 함께 축전용량 100만 kWh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도 건설한다. 설치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에는 1400억 루피, 2단계에는 나머지 800억 루피가 투입된다.
안드라프라데시주정부는 국내외 사업자로부터 총 4조 루피의 투자제안을 공모하고 있다. 안드라프라데시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리뉴의 투자계획은 여러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는 인도 최대 규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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