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22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4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초부터 최근까지 수익률이 주요 그룹보다 저조한 상황 속 상반기 건설업종 주가의 가파른 상승에도 건설업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부동산 상승장에 대비 할 경우 GS건설 투자가 유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포착되고 있는 업황 회복 시그널의 수혜는 주택 수주잔고의 54%가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GS에 집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GS건설을 올해 하반기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국내 주택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4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원가율 현실화가 이뤄진 지난 2023년 이후의 분양 물량 중 수도권 비중이 주요그룹 대비 가장 높은 점은 실적 차별화 근거"라며 "영업이익의 전년대비 성장 방향성이 부각될 올해 2분기 실적이 주가 흐름에 있어 변곡점이 것"이라고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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