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2600대 다시 탈환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3포인트(0.38%) 오른 2601.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36포인트(0.25%) 오른 2598.4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1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속에서 하락 종목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43%), KB금융(1.01%),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22%), HD현대중공업(0.13%)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0.50%), 삼성전자우(-1.11%), 기아(-0.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5%)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30포인트(0.86%) 하락한 722.2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55포인트(0.08%) 오른 722.4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1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펩트론(4.09%), 에코프로비엠(4.07%), 에코프로(2.54%), 리가켐바이오(2.08%), HLB(1.69%), 클래시스(1.52%), 레인보우로보틱스(1.51%), 휴젤(1.39%), 알테오젠(0.93%)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마리서치(-1.67%)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의 화두인 원화 강세는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