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6일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돼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안양시의 선제적인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도매시장 임시 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이 재난 대응 교과서"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금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