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청년의 꿈에 글을 올려 "저의 오랜 후배이자 든든한 동지인 홍준표 전 시장님께서 마련한 이 소중한 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청년의 꿈은 이날 오후부터 대선주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정오부터 '청년의 꿈' 플랫폼에는 대선 기간에 한정해 김문수, 이재명, 이준석 대선 후보가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오픈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가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날 결정적인 기회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의 뜻과 열정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저는 이 자리를 통해 청년 여러분이 제안하고 질문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참여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진솔한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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