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17.51%로 역대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777만 1218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기록한 투표율 0.6%보다 6.91%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2.02%) △전북(29.64%) △광주(28.89%)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대구(11.95%) △경북(15.24%) △경남(15.31%) △부산(15.34%)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 사전투표소는 총 3565개로 정확한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이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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