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1%↑…전망치 하회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사진EPA연합뉴스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초 단행한 대규모 관세 인상 조치는 아직 물가에 본격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0.1%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 0.1%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PCE 물가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씩 밑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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