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배우, 아이알엔터와 새 출발

스포츠맨 출신 배우 김시현의 도전

김시현 배우. [사진=아이알엔터테이먼트]

 
배우 김시현이 아이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이알엔터테인먼트는 9일 “섬세한 표현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김시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생인 김시현은 축구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과 더불어 복싱, 주짓수 등 스포츠 특기를 갖춘 배우로, 액션과 감정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180cm의 훤칠한 신체 조건과 진중한 눈빛, 유연한 표현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차츰 존재감을 쌓아왔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의 ‘브로커’ 역을 비롯해 <북극성>, <지옥2>, <너와 나의 경찰수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이스3>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매 장면에서 진정성 있는 캐릭터 해석을 선보였다.

 
영화에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귀공자>, <양자물리학>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끄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극 <곰>, <모범생들>, <나빌레라> 등을 통해 무대 연기 내공도 착실히 다져왔다.
 
다년간 축적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액션, 감성, 리얼리즘을 모두 갖춘 ‘현장형 배우’로 평가받는 김시현은 최근 숏폼 드라마 <룰루랄루셀>에서 괴짜 CEO ‘나루셀’ 역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그간 쌓아온 실감나는 생활 연기와 신체적 강점을 녹여낸 캐릭터 소화력은 현장 스태프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시현이 소속된 아이알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영화 제작부터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종합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성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