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KOTRA는 6월 12일 오후현지 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첨단‧반도체산업 클러스터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코트라는 12일 오후(현지 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첨단·반도체산업 클러스터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를 비롯해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개의 네덜란드 기업들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정책,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광명시 테크노밸리 등 지역별 맞춤형 지원제도, 한국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을 포함하는 IT 기술 등을 10대 주력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네덜란드에 한국은 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자 혁신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에이에스엠엘(ASML)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 한국의 대형 반도체 수요기업에 극자외선(EUV) 첨단 장비 등을 공급 중이며 반대로 한국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의 네덜란드 진출도 활발하다.

코트라는 이러한 상호 투자와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 클러스터와의 파트너십, 스타트업 기업 지원, 투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첨단기술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반도체·신소재·포토닉스 등 미래 산업의 글로벌 협력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네덜란드 우수 반도체·첨단기술 기업의 투자유치가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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