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엑스러브, '케이팝 최초 젠더리스 그룹'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그룹 엑스러브(XLOVE)가 13일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I ONE(아이 원)'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멤버 현, 루이, 우무티, 하루.

데뷔 싱글 'I'mma Be'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임을, 짙어져가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며 한층 더 강렬해질 그 다음을 대중들에게 기대시킨 바 있다. 그 기대를 부응시킬 XLOV(엑스러브)의 두 번째 이야기 [I ONE]에서는 XLOV(엑스러브)를 비롯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존재만으로도 '대체불가',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아름다움 들은 항상 불타오르고 있음'을 담아내려 한다.
 
싱글 2집 'I ONE'에는 숨겨진 메시지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메인 메시지인 '나는 이 세상에 하나일 뿐이다'와 함께 ONE을 동음이의어인 원하다의 “Want”으로 변환시켜 '나는 원한다'로도 앨범을 표현할 수 있으며 I.O.N.E를 l.O.V.E로 표기하여 '사랑'이라는 뜻도 덧대어 담아낼 수도 있게, “wordplay” 같은 요소의 재미를 톡톡히 더해보려 했다.
 

'I ONE'에는 팀 내 프로듀서 멤버 우무티가 전곡 작사에 참여한 바, “1(일)” 과 관련된 3곡의 신곡 1&Only, 1 of LOV, 그리고 한국어로 “일”을 뜻하는 BIZNESS까지, 더 나아가 신곡들 각각의(inst) 트랙까지 담아내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1&Only(원 앤 온리)'는 풍성한 패드 신스와 부드러운 베이스,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아프로 비트/아프로 팝의 곡으로 가사에는 팬들과 리스너들로 하여금 “본능 그대로 움직이자”, “불타오르는 욕망 억누르지 말고 더 불태우자”, “나는 너한테 그리고 너도 나한테 유일무이한 존재, 숨기지 말고 느낌 그대로의 모든 걸 나한테 보여달라”는 XLOV(엑스러브)만의 따듯하면서도 당찬 메시지를 거침없이 담아냈다. 

엑스러브의 두 번째 싱글 'I ONE'은 6월 13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