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1500만명 시대"…KB금융, 반려동물 보고서 발간

  • 2017년 이후 다섯 번째 발간…문화 정착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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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사진=KB금융]

KB금융은 29일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면밀히 분석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017년 이후 다섯 번째로 발간한 올해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올해 이슈 등 총 7개 장으로 구성했다.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반려동물의 생활 웰니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생애 지출 △반려동물 생애 자금 관리 △반려가구의 펫로스(반려동물과의 이별) 관리 △반려동물 비만 관리 등이다.

한국 반려동물 현황 장에서는 한국 반려가구·반려동물 수에 대한 추정과 양육 관련 사회적·제도적 인식을 다뤘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를 차지했다. 반려인은 총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다.
 
반려동물의 생활 웰니스 장에서는 적절한 영양과 운동, 꾸준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 문화가 반려가구 사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경험 장에서는 올해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만족도가 2023년 대비 8.7%포인트(p) 증가한 76%까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황원경 KB금융경영연구소 부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해 나갈 과제가 남아 있었다”며 “본 보고서가 성숙한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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