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지진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진도가 더 세진다.
기상청은 2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97㎞ 해역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29.20도다. 다만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한편 동일본 대지진을 맞췄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7월 중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예고해 이러한 지진 현상들이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당 해역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규모 5.1이 지진이 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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