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김제에 산업단지 새로 생긴다

  • 전북자치도, 익산·김제 산업단지 2곳 승인…지역산업 육성 가속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위치도사진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위치도.[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과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두 산업단지는 모두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산업용지 부족 해소와 기업 투자 유치를 견인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기업의 입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삼기면과 낭산면 일원에 위치한 제3일반산업단지의 북동쪽에 총 27만2815㎡(약 8.3만평)를 확장한다. 

사업비는 49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확장 부지는 대부분 산업시설용지로 구성되고, 내부 도로 및 완충녹지, 공원 등 기반시설도 포함된다. 유치 업종은 화학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으로, 기존 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또한 김제시는 기존 산업단지의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 요청에 대응해 상동동 45번지 일원에 88만2272㎡(약 27만평) 규모의 지평선 제2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총 2048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제 지평선 제2산단은 산업시설 외에도 주거 및 상업시설, 공원, 파크골프장, 휴게 공간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복합산단으로 개발된다. 입주 업종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식료품, 전기장비, 전자부품, 금속가공,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으로 구성됐다.

두 산업단지 모두 사업 시행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에서 직접 추진한다. 현재 사전 토지 매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8만명 집중 건강관리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8만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기온 상승 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와 예방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14개 시·군 보건소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직접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 수시 확인, 혈압·혈당 주요 지표 체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지도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근처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여름철 건강관리법 교육 등도 병행해 취약계층이 실제로 폭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밀착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폭염 대비 주요 행동요령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특보 시 외출 자제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기 △오후 2~5시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유지해 냉방병 예방 △두통·어지러움·메스꺼움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쉼터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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