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3회 복숭아 품평회 성료

  • 맛과 향을 겸비한 2025년 최고의 복숭아를 찾다

제3회 복숭아 품평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가 출품된 복숭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3회 복숭아 품평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가 출품된 복숭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도군]
 
복숭아의 계절을 맞이해 우리나라 제일의 복숭아 산지인 경북 청도군이 복숭아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생산 농가와 합심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주관으로 최근 길어진 가뭄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다해 재배한 복숭아 110여 점을 출품했으며,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 품종 복숭아와 복숭아 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장이 됐다.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 명품화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 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했으며, 회원들은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총 7점으로, 출품 복숭아의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숭아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해, 대상에 문현준 회원, 금상에 최이현 회원, 은상에 박경애, 이해자 회원, 동상에 김점희, 박경준, 하경식 회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냉해,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고 품질의 청도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며, "품평회를 통해 청도 복숭아의 품질을 향상 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최고 품질의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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