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조 시대...'시민이 주인인 시정 실현'

  • 첨단 산단 유치‧관광도시 도약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최주호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최주호기자]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시정’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의 초점을 맞춰왔다. 핵심은 단기적인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 기반해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이다.

먼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읍면동 기초생활거점 조성,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주거·일자리 연계 정책은 지역 정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전통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야간 관광과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졌다. 월정교, 대릉원 야간 개장과 황리단길 상생마켓 운영 등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2025 APEC 정상회의와도 맞물려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외동2산단 복합문화센터, 청년 창업특구, 혁신농업타운 등으로 경제 기반을 다변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의 핵심인 로컬푸드 활성화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수관거 정비, 기후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 도시의 회복탄력성과 안전 인프라 구축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SMR 국가산업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 △연간 4700만명 관광객 유치와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농어촌 혁신사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귀농·귀촌 정책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등 대외적으로도 시정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저력과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언론인 여러분의 고견과 협조를 바탕으로 경주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