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위스키 브랜드 'NIKKA WHISKY(이하 닛카 위스키)'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닛카 위스키는 1934년 창립돼 올해로 91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위스키 브랜드이자 제조회사다. 창립자인 타케츠루 마사타카(竹鶴 政孝)는 일본인 최초로 스코틀랜드에서 전통 위스키 제조 기법을 배운 인물로, 일본 최초의 증류소 건설에도 참여했다. 그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며, 현재까지 일본 위스키계의 대표 인물로 손꼽힌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위스키 비롯해 다양한 주류, 바 용품, 페어링 푸드 등 주류 문화 전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류 박람회다. 닛카 위스키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부스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들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닛카 위스키만의 깊은 이야기와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26일과 27일 양일 동안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에는 닛카 위스키의 치프 블렌더인 이세키 준지(ISEKI JUNJI)가 직접 참석해, 위스키 블렌딩과 닛카 위스키의 철학 등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이세키 준지는 1996년 아사히 본사에서 제품 개발 업무를 시작으로, 닛카 위스키 블렌딩 연구소장을 거쳐 2025년 새로운 치프 블렌더로 임명된 세계적인 블렌딩 전문가로서의 이력을 갖고 있다.
닛카 위스키의 서울바앤스피릿쇼 참가를 기념해 방한한 이세키 준지는 "닛카 위스키는 타케츠루 마사타카의 '선구자 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원액과 뛰어난 블렌딩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채워줄 수 있는 풍부한 개성의 위스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닛카 위스키를 즐기며 우리의 삶 자체를 온전히 즐기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에프제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스키 애호가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로 닛카 위스키의 매력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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