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2학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설된 교육 과정은 △AI 과정 △자격증 과정 △문화교양 과정 △박물관 특설 과정 등 총 4개다. 수강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접수가 진행 중으로, 과정별 개강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AI 과정은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되고 체계적으로 구성돼, 관련 이론부터 실무까지 폭넓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과목으로는 'AI를 품은 스마트폰, 내 손안의 똑똑한 비서 만들기', 'AI와 함께하는 인생 2막 설계', 'Chat GPt로 만드는 스마트한 업무 자동화' 등이 있다. 실무와 창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격증 과정은 기존에 '약선&꽃차 소믈리에', '현대민화지도자양성 마스터 과정', '현대민화지도자양성 초중급 과정' 외에 '생활 속 음양오행에 의한 동양학 지혜', '시니어 헬스케어 음악 전문가 과정', '실버 마음케어 놀이 전문 과정', '실버 마음케어 미술 전문 과정' 등이 추가로 신설돼 고령 사회에 필요한 정서·예술·건강 케어 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업은 낮, 저녁, 토요반 등 유연하게 운영되며, 서울역과 인접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숙명여자대학교 동문에게는 수강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일반 교육과정은 대학 수준의 강의 환경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한다"면서 "다양한 맞춤형 수업으로 자기 계발, 취업, 재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 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