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53만921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한 물량이다.
현대차는 5.2% 줄어든 26만7348대, 기아는 3.7% 감소한 27만1864대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681만5320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9% 감소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0.3%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3만8250대), 코나(3만3429대), 인스터(1만2698대) 순이었다. 기아는 EV3(3만4277대), 니로(2만6422대), EV6(9206) 등이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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