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 남친 800만원 사건 후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일단 축복받아야 할 일에 괜한 의심을 받아 불편함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제가 'ㅇㅈㅇ'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고 왜곡되고 어느새 'ㅇㅈㅇ이 누구냐'로 가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단 한번도 ㅇㅈㅇ 이라고 하지 않았고 상대가 배우라고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튼 언급되고 있는 분들 모두 무관하다. 더 이상의 오해와 추측은 없고, 당사자들과 어제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다. 저도 이제 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고, 진중한 사과를 받았으니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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