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에 정희원 박사 위촉

  • 손목닥터9988 등 건강정책에 전문성 더해

정희원 박사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사진서울시
정희원 박사(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초대 서울건강총괄관으로 정희원 박사(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건강총괄관은 정책 전반에 건강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가 새롭게 도입한 민간 전문가 제도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 주요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시민 건강 관점에서 자문을 제공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그동안 시민 건강을 위해 추진해 온 ‘손목닥터 9988’ ‘덜달달 프로젝트’ 등  정책에 건강총괄관의 전문성과 통찰이 더해지면 향후 정책의 완성도와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대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된 정희원 박사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까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속노화’ ‘자기돌봄’ ‘돌봄 예방’ 등 건강한 삶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동률 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건강총괄관이 기존 정책들을 건강 관점에서 폭넓게 들여다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이 시정 전반에 핵심 가치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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