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첫 4안타 폭발…8월 타율 0.583 '기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전 타석 출루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이정후의 타율을 무려 0.583(12타수 7안타)에 달한다. 시즌 타율도 0.258로 상승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날 지난해 MLB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정규시즌 한 경기 4안타를 쳤다. 또한 전 타석 출루라는 겹경사도 누렸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6월 타율 0.143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7월 타율 0.278로 반등했고, 8월 초반에는 무려 5할대 불방망이를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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