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호응'

  • 2023년 47건, 2024년 상반기 60건 지원…올해 사업량은 상반기에 모두 소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한 저소득층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12월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 2024년 2월에는 기존의 수술 전 신청 방법에서 수술일 기준 1년 이내 신청으로 지원 기간을 넓히는 개정을 통해 주민편의에 일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인 7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다. 

지원범위는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200만원 한도로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중 본인 부담금에 한해 지원한다.

군은 2023년에는 47건, 2024년 상반기 60건 등 총 1억7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목표인 60건, 6000만원 예산 지원이 상반기에 소진됨에 따라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0건,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노인의료비 부담을 경감해줄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으려면 진단서(또는 소견서),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을 가지고 군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부지 현장 점검
정화영 부안부군수가운데가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안군
정화영 부안부군수(가운데)가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부지를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앞두고, 사업 부지를 면밀히 확인하며 향후 일정과 준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은 총 1221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환경영향평가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올해 12월 초까지 완료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부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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