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루크 방배서리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총 60세대 규모다. 대부분의 미계약분 세대는 2024년 1월 준공 이후 분양이 시작됐으며, 이는 선분양보다 자금 부담이 큰 조건이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단기간에 마련해야 하는 준공 완료 후 판매 특성상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고, 분양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
여기에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소형 주택 이미지로 인해 수요 확보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현장은 수요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1:1 상담, 계약 조건 조율,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 세대 100% 완판으로 이어졌다.
분양을 맡아 진행한 업무대행사 에이엠의 오진환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과 상품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했고,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이를 뒷받침했다”며 “이번 사례는 향후 유사 조건의 분양 전략 수립에도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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