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며 "누구는 머리에 든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승준 팬덤은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승준의 사면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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