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 했다.
13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84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43억3600만원, 573억1400만원 대비 1857.3%, 16.0% 개선됐으며, NCR(순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670%에서 743%로 올랐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고,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마쳤으며,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도 2026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부문별로는 WM(자산관리)과 트레이딩 부문이 증시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고 IB(투자은행) 부문 역시 충당금 부담 완화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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