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고척돔 콘서트' 폭발물 설치 예고한 20대…"장난으로 그랬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오는 11월 예정된 가상(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폭발물 설치를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척돔에서 열리는 플레이브 앵콜콘서트 관련 게시물 이미지에 지난 18일 '고척돔에 폭발물 설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뒤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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