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멀티 출루로 역전승 '발판'

이정후 사진UPI·연합뉴스
이정후 [사진=UPI·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뜬공,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 네번째 타석에서 애브너 우리베의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마무리 투수 트레버 매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 출루는 샌프란시스코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2-3으로 뒤쳐진 9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출루하며 만루가 됐고, 후속 타자인 엘리오트 라모스가 적시타를 쳐내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수비에서 이 리드를 지켜내 2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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