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하닉 상승에 SK스퀘어 목표가도 상향"

 

[사진=SK스퀘어]

NH투자증권은 25일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동사의 NAV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면서 SK스퀘어 주가 역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HBM 경쟁력과 기술적 우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AI 투자 사이클에서 구조적 수혜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웨이브는 티빙(Tving)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고, 티맵모빌리티 역시 적자폭이 축소되는 등 기타 자회사들의 회복세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동사가 9월까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