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지난 18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추가 확대 조치에 따른 기업 문의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창원상의, 법무·회계법인 등이 창원 국가산업단지 소재 기업이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창원을 직접 찾아 무료로 전문 법률·회계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는 창원에 주력 제조업종이 소재한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파생상품 확대 조치의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가 미국의 파생상품 추가 조치가 발표된 후 최대한 신속하게 직접 산업 현장을 찾아 컨설팅에 나선 것으로 관세 조치의 내용을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다.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사업 소개와 품목관세·파생상품 관세, 상호관세 등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다. 이후 기업 애로사항인 철강·알루미늄 함량 계산, HS 코드 분류, 증빙서류 마련·통관서류 작성 방법, 원산지 판정 등에 대해 사전에 컨설팅을 신청한 20여개 기업이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간 1:1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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