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킨 회담’으로 평가하며 "이른바 ‘경생안수(經生安守)’ 회담"이라며 "정부의 국익외교를 적극 지지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외교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며 "국익외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준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군사동맹을 넘어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등 공공외교를 확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우리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국제경제질서 속에서 신시장, 신기술, 신사업의 3신(新) 전략을 통해 경제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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