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정상회담 기대감 반납한 코스피 0.95% '뚝'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통화정책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0포인트(0.95%) 내린 3179.36에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9.94포인트(0.31%) 하락한 3199.92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47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844억원 순매도, 기관계는 263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0.39%),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 현대차(-1.13%), HD현대중공업(-4.11%), KB금융(-1.99%), 두산에너빌리티(-3.49%)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46%) 오른 801.6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03포인트(0.5%) 하락한 793.99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1171억원 순매도, 외국인 1612억원 순매수, 기관계은 3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알테오젠(1.03%), 에코프로(0.54%), 파마리서치(2.45%), 리가켐바이오(0.47%), 에이비엘바이오(6.31%), HLB(2.29%), 삼천당제약(1.63%)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76%), 펩트론(-0.32%), 레인보우로보틱스(-0.86%)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반영된 통화정책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을 반납하는 중”이라며 “기대감을 선반영했던 관련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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