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로 빌보드 200 사상 첫 7연속 1위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로 빌보드 200 사상 첫 7연속 1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가 8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매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31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6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통산 일곱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1956년 차트 집계 시작 이래 7개 앨범이 연속해 1위에 오른 세계 최초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HOP)에 이어 이번 카르마까지 연속 정상 행진을 이어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린킨 파크, 데이브 매튜스 밴드와 함께했던 ‘최다 정상 그룹’ 타이틀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도 새로 쓴 것이다. 종전 기록은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의 24만9500장이었으나, 카르마는 이를 6만3500장 웃돌았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고 성적이자, 전체 장르를 통틀어 모건 월렌과 위켄드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