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의료원, 장애인 고용 미달 6년간 9억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6년 동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9억 원이 넘는 부담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2.82%로, 법정 기준 3.8%에 미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만 약 2억 9천만 원을 부담금으로 냈고, 2019년 이후 누적 부담금은 9억 3천여만 원에 달했습니다. 서 의원은 부담금 납부로 책임을 회피할 게 아니라 장애인 채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 분기별 분배 국민소득 통계 첫 공표
한국은행이 앞으로는 분배 국민소득 통계를 연간 뿐 아니라 분기 기준으로도 작성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분배 국민소득은 경제활동으로 생긴 부가가치가 근로자와 기업, 정부, 가계 등에 어떻게 분배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분기 별로 통계가 제공되면 경기 흐름을 더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경제 주체 별 소득 연구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가계순저축률을 분기별로 분석해보면 코로나19 직후 억눌린 소비가 폭발적으로 분출된 ‘펜트업 소비’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