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강릉 가뭄 극복 위해 긴급구호자금 1억원 지원

  • 생수 구매 사용…2리터 생수, 20만명 공급

강릉 급수 지원 나선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사진연합뉴스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강릉 지역 급수 지원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 긴급구호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

3일 두 협회는 각각 5000만원씩 긴급구호자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생수 구매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2리터 생수 약 20만병이 공급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계와 생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험업계가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도 "전례 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어려움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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