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2%(8000원) 오른 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4만1000원까지 오르며 '34만 닉스'에 도달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오라클의 수주 잔고 급증으로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빅사이클이 다시 주목받으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이익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