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9월 '개인정보 보호 집중 기간' 운영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한 달을 ‘개인정보 보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한 달을 ‘개인정보 보호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 기간은 디지털 환경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불법 수집 등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실천 문화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군은 자매도시인 성주군과 연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및 목적 달성 후 즉시 파기 △엑셀 내 숨겨진 시트·열·행 확인을 통한 개인정보 노출 차단 △게시판 게시 파일 작성 시 개인정보 포함 여부 확인 등 구체적인 실천 수칙을 강조한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주요 실천 지침으로는 △의심스러운 메일 클릭하지 않기 △공용PC 자동로그인 금지 등 일상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해 군민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형배 무안군 자치행정과장은 “개인정보는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유출될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기간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