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24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가 평양 등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이른바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군 핵심 관계자 다수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물어본 사실은 드러난 상황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이후 특검팀 조사와 내란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만큼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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