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의회가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된 제26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11건의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는 5건이며,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 및 계백장군 묘역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 △「논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3건은 원안 가결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논산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38개 실·과·소, 은진·채운·성동·부적 등 4개 면, 청소년청년재단·문화관광재단 등 2개 출자·출연기관이다. △총 479건의 자료 제출이 요구됐다(공통 35건, 개별 444건).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명숙 의원이 「논산시의회, 대의기관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용훈 의장은 “14일간 심사에 함께한 의원들과 안건 준비에 힘써 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기간 중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주요 사업장 4곳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집행부에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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