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2인 1조를 이뤄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선수들은 탁구, 배드민턴, 슐런, 한궁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 육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둘이서 한마음' 봉사 활동은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프로그램에 몸소 참여해 봉사의 가치와 재미를 직접 체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체육 선수는 "평소 많은 힘이 되어주시는 포스코 임직원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많은 기부자 분들께서 우리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포항제철소 윤동우 대외협력그룹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의 자립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더 큰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선풍기 나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던 포항제철소는 오는 11월에는 연탄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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