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의로 노조가 진행 중인 파업은 종료됐다. 모든 진료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됐다.
지난 24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인력 충원과 임금체계 개편, 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요구로 내세웠다. 또한 의사성과급제 폐지, 공공병상 187개 원상회복,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공공성 평가 도입, 간병·진료지원 업무의 불법적 전가 해소, 어린이·청소년 무상의료 시범사업 시행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 타결에 따라 조속히 진료를 안정화하고,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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