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속도'

  • 2026년도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공모 선정…468억 확보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6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규사업에 선정된 전국 19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규모이자, 전북 내 단위사업 지구별 최대 사업비다.

사업대상지역은 부안읍 시가지 구간 외에 행안·계화·하서면 일원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다량 급수지역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88.2㎞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복구, GIS 구축 및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 개량 등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 유수율을 85%까지 제고하여 매년 약 69만 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맑은 수돗물 공급이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군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삶에 있어서 필수조건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부안사랑상품권 구매한도 50→70만원 상향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부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한 달간 부안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명절 성수기에 군민의 소비 여력을 확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안사랑상품권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군은 구매 한도 상향으로 더 많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면,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절 전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부안군 자체 민생안정지원금이 함께 지급됨으로써, 군민들의 체감도 높은 소비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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