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6일, 진흥원은 목포 동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이성희 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장보기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진흥원 입주기관 협의체인 '네이버스' 소속 9개 기관도 동참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흥원 측은 동부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목포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단골버스'를 활용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희 진흥원장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먼저 앞장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생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분기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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