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2025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상건, 홍창식, 김옥숙 씨 등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양상건 씨는 자연보호대구동구협의회 부회장으로 2015년부터 수질 정화 활동, 샛강 살리기 운동 등 자연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매월 정기 후원, 매년 경로체육대회 행사 음식 준비 및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어 홍창식 씨는 동구경영인협의회 회장 및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약 40년 동안 치기공 분야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복지시설, 대학 등에 치과 진료용 장비를 기증하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치과 치료 및 틀니 방문 세척 봉사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마지막 김옥숙 씨는 동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으로 1994년부터 30여 년 간 다양한 봉사 활동과 더불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 다양한 지역 복지 프로그램 추진에 앞장서 왔다.
또 20여 년 간 통장을 맡아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구실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이 2004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공헌하는 등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현재까지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수상자는 오는 10월 18일 구민 화합 어울림한마당에서 시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인상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건설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많은 구민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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